17일 국내 증시(코스피ㆍ코스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넷게임즈, SNK, 코이즈, 엠에프엠코리아 등 4개였다. 하한가는 GV 등 1개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넷게임즈는 넥슨지티와의 합병 소식에 전일 대비 29.94%(5300원) 급등한 2만3000원에 마감했다.
앞서 전날 넷게임즈와 넥슨지티는 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기일은 2022년 3월 31일이다. 합병에 따른 존속회사는 넷게임즈이며, 신규 법인명은 넥슨게임즈(가칭)다.
SNK는 전날보다 29.93%(6300원) 오른 2만7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대주주가 상장 폐지를 위해 공개 매수에 나서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SNK 지분 33.3%를 갖고 있는 일렉트로닉 게이밍 디벨롭먼트 컴퍼니(EGDC)는 최대 1404만8218주의 주식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이즈는 전일 대비 29.90%(1305원) 오른 5670원으로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2차전지 양극재 첨가제로 활용되는 산화알루미늄(Al2O3)을 대량생산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엠에프엠코리아는 전일 대비 29.75%(470원) 오른 2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서 편조의복을 제조하는 엠에프엠코리아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상장 폐지를 앞두고 있는 GV는 전일 대비 76.47%(13원) 떨어진 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