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교환이 드라마 ‘D.P.’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대세 배우 구교환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구교환은 “‘D.P’에서 맡은 한호열 역이 원래 원작에는 없었다”라며 “그래서 일부러 원작을 안 봤다. 그래서 오히려 더 유연하게 배역에 임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구교환이 출연한 ‘D.P’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의 이야기를 담았다. 구교환은 정해인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매력적인 연기로 단번에 존재감을 알렸다.
구교환은 “테이크마다 연기를 달리하는 걸 좋아한다. 약속된 것 안에서 다르게 연기한다”라며 “꼭 한 가지 반응으로 그 상황을 마주하지 않을 거 아니냐. 유연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꼭 ‘이거다’라고 확신만 안 가지면 될 거 같다”라고 연기 비결을 전했다.
또한 구교환은 “원래 배우가 꿈이었다기보다 꿈은 계속 변했다”라며 “학창 시절에는 친구들 웃기는 걸 좋아했다. 사람들에게 감정을 전해주고 싶은 마음은 계속 있었다. 그래서 배우가 되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구교환은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다. 2008년 영화 ‘아이들’을 통해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반도’, ‘모가디슈’, 넷플릭스 오리지널 ‘아신전’, ‘D.P.’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