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무례한 영철에게 상처받은 정자…“약물 치료 중”

입력 2021-12-10 15: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NQQ, 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출처= NQQ, 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4기’에 참가한 한 여성 출연자가 촬영 이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정자(가명)는 9일 자신의 SNS에 “자극하는 요소가 될 것 같은 공포심에 끝까지 안 하려 했지만 이제는 버티기 어렵다”며 “나와 다른 출연자가 들었던 공격적이고 수치심 생기는 언행들을 공개할 수 없지만 4박 5일 동안 버티기 힘든 경험이 많았다”고 했다.

이어 “많은 부분이 편집 될 걸 알았기 때문에 당시, 저는 웃고자 노력했고 저의 선에서 최선을 다하려 하였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무너져 내리는 감정을 주체하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영철(가명)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정자에게 호감을 보였던 영철은 처음부터 “언제까지 이렇게 재실 거예요?”, “저에 대한 마음이 몇 프로인지 물어봐도 되느냐”라며 그녀를 다그쳤다. 결국 정자는 눈물이 터졌고, 정순(가명)이 그녀를 위로했다.

방송이 끝나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의 강압적인 태도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영철은 일일이 댓글을 달며 억울해 했다. 이 과정에서 “정순이 제일 싫다”, “정자와 정순이 아니었으면 다른 좋은 분들과 얘기 나누고 추억도 얻었을 것”이라고 해 더 큰 논란을 일으켰다.

출연진 골이 깊어지자 제작진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출연자를 적극 보호해야 하는 제작진이 되레 그 상황을 이용하고 있는 듯하다”, “일반인에게는 방송에 나와 인연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큰일인데 제작진은 인성 등을 더 꼼꼼하게 검증했어야 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83,000
    • +4.26%
    • 이더리움
    • 4,465,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2.61%
    • 리플
    • 820
    • +1.11%
    • 솔라나
    • 301,400
    • +6.01%
    • 에이다
    • 826
    • +0.85%
    • 이오스
    • 781
    • +5.54%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50
    • +1.52%
    • 체인링크
    • 19,610
    • -2.78%
    • 샌드박스
    • 408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