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크리스마스와 송년회 등 연말 파티를 계획중인 고객의 마음을 와인으로 적신다.
롯데백화점은 와인 전문 바이어(상품기획자)가 고객의 구매데이터를 분석해 선정한 ‘바이어 추천 톱(TOP)10 와인’을 제안한다고 6일 밝혔다. 와인에 진심인 소비자를 위한 올드 빈티지와인 특가전과 한정판 와인 등 다양한 와인 행사를 12월 한 달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연중 와인 판매량의 20% 이상이 집중되는 12월을 맞아 ‘바이어 추천 톱10 와인’을 기획했다. 다양해진 와인 시장의 고객 수요를 반영해 입문자를 위한 ‘가성비 톱5 와인’과 와인 애호가를 위한 ‘프리미엄 톱5 와인’을 선정, 31일까지 기존 행사가에서 추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가성비 톱5 와인’으로는 △신퀀타 꼴레지오네(이태리) △데마르티노 레가도 카베르네 소비뇽(칠레) △사쎄오 프리미티보(이태리) △인비보 사라 제시카 파커 말보로 소비뇽블랑(뉴질랜드) △드 샹세니 크레망 루아르 브뤼 NV(프랑스)를 선정했다. 올 한해 가장 사랑받았던 3만~5만원대 데일리 와인 중 높은 가성비를 갖춘 제품을 레드와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까지 다양하게 선별했다.
또한, ‘프리미엄 톱5 와인’으로는 △브라이언트 패밀리 빈야드 카베르네 소비뇽(미국) △하이츠셀라 나파밸리 카베르네 소비뇽(미국) △그랜트 버지 메샤크 쉬라즈(호주) △피에르 지모네 스페셜 클럽 그랑 떼루아 샤르도네 블랑 드 블랑 2014(프랑스) △파이퍼 하이직 레어(프랑스)를 추천한다. 미국의 대표적인 컬트와인 생산자의 와인을 비롯해 유명 평가기관(와인스팩테이터)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레드와인과 고품격 부띠끄 샴페인 등 다양하게 선정했다.
롯데백화점은 또한 12월의 와인 축제 기간 올드 빈티지와인 특가전과 오직 롯데백화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와인을 선보여 와인 매니아들의 구매욕을 자극할 예정이다.
31일까지는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산지 중 하나인 보르도의 1등급 빈티지 와인 한정판 특별전을 진행한다. 샤또 라뚜르 2004/2013 및 샤또 라피트 로칠드 2001/2002를 포함한 ‘5대 샤또’ 빈티지 와인을 기존 행사가에서 2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강남점, 인천터미널점, 동탄점 와인매장에서 선착순으로 각 1병씩 한정판매하며, 자세한 내용은 롯데백화점 앱(APP) 및 매장 내 고지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영화 ‘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 개봉일에 맞춰 전세계에서 500병 한정으로 출시되는 ‘킹스맨 센튜리 에디션 1919’를 국내 단독으로 판매한다. 약 200년의 역사를 지닌 포르투갈의 와이너리 ‘호세 마리아 디 폰세카’에서 생산한 100년 오크 숙성 빈티지 와인으로 부드럽고 균형잡힌 산도와 풍부한 과일 맛, 신선한 단맛이 조화된 깊고 진한 여운을 느낄 수 있다. 국내에 단 20여병 정도만 배정될 예정이며 오직 롯데백화점에서만 1월 10일까지 100% 사전 예약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올해 롯데백화점 와인 상품군의 매출을 분석해 보면 1~11월 기준 전년대비 약 15% 신장했다. 3만~4만원대의 가성비 데일리 와인과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올드빈티지 고가와인까지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박화선 롯데백화점 주류 바이어(상품기획자)는 “이번 와인 축제에는 올해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가성비 와인과 프리미엄 와인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롯데백화점에서 추천하는 와인으로 올 한해 고마운 이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하는 따뜻한 12월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