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선전하는 폭스바겐, 테슬라 따라잡나

입력 2021-12-01 1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폭스바겐, 브랜드 친화성ㆍ저렴한 가격에 선전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의 전기차 ID.3가 드레스덴에 전시돼 있다. 드레스덴/로이터연합뉴스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의 전기차 ID.3가 드레스덴에 전시돼 있다. 드레스덴/로이터연합뉴스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앞지르고 있다고 CNBC방송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상반기 폭스바겐의 유럽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26%로 나타났다.

CNBC는 폭스바겐이 유럽 시장에서 테슬라에 우위를 보이는 이점으로 지역 거점 생산, 브랜드 친화성, 저렴한 가격을 꼽았다.

럭셔리 브랜드인 아우디, 벤틀리, 포르셰를 거느린 폭스바겐은 테슬라에 비하면 유럽의 터줏대감이다.

유럽에서 폭스바겐 전기차 ID.3는 기본가 4만 달러로 가격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작년 9월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4도 인기가 높다.

그러나 CNBC는 테슬라가 연말 독일 기가팩토리에서 차량 생산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폭스바겐과 시장점유율을 두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내다봤다.

폭스바겐 역시 향후 10년 내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혀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올해 3분기 동안 테슬라의 글로벌 판매량은 62만7000대 이상으로 폭스바겐 29만3000대에 훨씬 앞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479,000
    • +3.65%
    • 이더리움
    • 4,397,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600,000
    • +1.1%
    • 리플
    • 808
    • +0.12%
    • 솔라나
    • 290,300
    • +1.75%
    • 에이다
    • 804
    • +0.12%
    • 이오스
    • 781
    • +7.43%
    • 트론
    • 230
    • +1.32%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700
    • +0.92%
    • 체인링크
    • 19,340
    • -3.2%
    • 샌드박스
    • 405
    • +3.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