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스마트 건설 챌린지'·'BIM 어워드'서 국토부 장관상 수상

입력 2021-12-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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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렌더링 작업 조감도 (자료제공=현대건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렌더링 작업 조감도 (자료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국내 최대 BIM(건축정보모델) 공모전인 'BIM 어워드 2021' 일반부문과 건설기술 공모전 '스마트 건설 챌린지 2021'의 로보틱스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BIM 어워드는 2009년부터 BIM 기술의 올바른 활용과 확산을 장려하고자 마련된 시상식으로, 빌딩스마트협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 주최한다. 현대건설은 국가정보자원 관리원 대구센터 현장에 적용된 '스마트건설, 현대건설 비스포크(BESPOKE) 전략'으로 대상(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

스마트건설, 현대건설 비스포크 전략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건설업 내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BIM과 스마트건설기술을 업무환경에 맞춤화해 적용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BIM을 적극 활용한 가상디자인 및 시공 △MEP(기계·전기·배관) 모듈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IoT(사물인터넷) 기반 현장 안전관리 △건설자동화를 통한 관리 최적화 등이다.

국토부에서 주최한 스마트 건설 챌린지에서 현대건설은 '최첨단 순찰로봇과 작업용 로봇 기술'로 로보틱스 부문 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스마트 건설 챌린지는 첨단기술로 건설현장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들고자 다양한 건설업체와 중소·중견기업의 성과를 공유 및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경연은 스마트안전, 건설자동화, 로보틱스, 건설 IoT·AI(인공지능)·센싱, BIM SW(소프트웨어) 라이브 부문으로 나뉘었다.

현대건설의 최첨단 순찰로봇과 작업용 로봇 기술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산업 자동화 트렌드에 발맞춰 현장의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단순반복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하는 기술이다.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을 탑재한 무인순찰로봇기술인 △SLAM을 활용한 자율주행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 △AI비전 안전 및 화재 감지 △레이져 스캐너 데이터 취득 △자재 및 장비 QR코드 관리 △위험구역 출입 감지 및 경고 송출 등이 있다.

작업용 로봇으로는 실레인 도포 장비의 △내부·외부 도보작업 무인화 기술과 앙카링 로봇의 △비전센싱 기반 마커인식 △협동로봇, 비전, 드릴링 연동 기술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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