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업을 발굴해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서울모빌리티어워드’ 본선 심사가 1일 열린다. 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박람회인 ‘2021 서울모빌리티쇼’의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본선심사에는 ①친환경 모빌리티(Eco Mobility) 부문 △블루샤크 △아이솔라에너지 △케이에스티일렉트릭, ②새로운 모빌리티(New Mobility) 부문 △제엠제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현대모비스, ③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부문 △베스텔라랩 △SK텔레콤 △카비, ④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aaS)에서는 △자동차와사람 △진모빌리티 △파킹클라우드 등이 12개사가 참가했다.
정만기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서울모빌리티쇼는 우리 산업의 기술혁신에 기여하고자 한다. CES 2022 이노베이션 어워드엔 27개 부문에서 현재까지 1800개 이상의 출품작이 제출됐다”라며 “여기서 선정된 기술은 투자자의 주목을 받으며 기업이 크게 성장할 기회로 작용한다. 서울모빌리티어워드도 같은 맥락으로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모빌리티 부문의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대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시상식 겸 기술발표회로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KAIST,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최종 결과는 오후 4시에 공개되며 심사는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혁신성과 기술성, 상품성, 발전성을 중점 평가한다. 부문별 1개사에는 최우수상과 상금 100만 원이,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한 ‘가장 혁신적인 기업’ 1개사에는 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2021 서울모빌리티쇼는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 10홀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주말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