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M의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링크)이 배구선수 김연경과 소방관 지원 캠페인에 나섰다.
캐딜락은 30일 풀사이즈 SUV '에스컬레이드' 홍보대사인 김연경 선수와 소방관 지원 캠페인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제작한 ‘차량용 소화기’ 1000개는 판매 시작 50분 만에 완판됐다. 이를 통해 지원기금 3000만 원을 모았다. 해당 소화기에는 김연경 선수의 친필 사인이 포함돼 있다.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은 GM 그룹 차원에서 추구하는 ‘3-제로 비전 가운데 하나다. GM은 교통사고와 배출가스, 교통정체 제로를 실현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사고 제로(Zero Crash)' 가치를 실현하는 것은 물론, 사회 곳곳에서 영웅적 활동을 펼치는 소방관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 홍보대사 김연경 선수가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에 함께했다.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 전면 디자인 및 김연경 선수의 친필 사인이 삽입된 ‘차량용 소화기’를 제작, 판매 수익금 전액을 소방관 지원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 기금 마련을 위한 ‘차량용 소화기’는 지난 28일, 캐딜락 공식 홈페이지와 김연경 선수의 개인 유튜브 채널 ‘식빵 언니’를 통해 프로그램 내용을 알렸다.
소화기 초도 물량 1000개가 페이지 오픈 50분 만에 완판되는 등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에 대한 일반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최은영 캐딜락 코리아 마케팅부장은 “11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캐딜락은 미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로서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다양한 기업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해 왔다”라며, “김연경 선수와 함께 한 이번 기금 마련 캠페인이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일선 소방관들에게 작으나마 알찬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