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거래소)
25일 국내증시(코스피, 코스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씨앤투스성진 1개다. 하한가는 디지캡 1개로 집계됐다.
씨앤투스성진은 29.90%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만7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씨앤투스성진이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39만6400주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금액은 약 86억 원, 소각 예정일은 내달 1일로 예정됐다. 또 씨앤투스성진은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200% 무상증자 실시 계획도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867만7768주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 29일이다.
반며 디지캡은 29.07% 하락한 6800원에 장을 마쳤다. 최대주주 변경이 철회되고, 대규모 자금조달 계획이 무산된 것이 주가를 추락시킨 요인으로 파악된다.
디지캡은 전날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또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150억 원), 전환사채(140억 원), 신주인수권부사채(110억 원) 등 총 400억 원 규모 자금조달 계획도 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