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 쇼인 지스타가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왔습니다.
업계를 대표하는 3N(엔씨소프트ㆍ넥슨ㆍ넷마블)이 빠지면서 흥행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는데요. 기우였습니다.
신흥 강자인 2K(카카오스토리ㆍ크래프톤)의 활약으로 나흘간 진행된 행사에 무려 2만8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고 하네요. 온라인 시청자까지 합치면 99만 명이 부산 벡스코를 찾았습니다.
메인 스폰서였던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비롯해 ‘프렌즈샷: 누구나골프’, ‘가디언 테일즈’, ‘이터널 리턴’등 총 7개 게임을 선보였고요. 크래프톤은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세계관을 담아 부스를 꾸몄습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비긴즈’ 등 12종의 게임으로 팬들을 만났고, 시프트업은 베일에 싸여 있던 ‘니케: 승리의 여신’을 최초 공개했죠.
오딘부터 니케까지, 한국 게임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지스타 현장을 보니보니가 다녀왔는데요. 너만 오면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