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11월15~19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0.07%(2.22포인트) 오른 2971.02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63억 원, 1조1001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조3352억 원 순매수했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한국전자홀딩스로 53.75% 올랐다.
이 같은 상승세는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15일 한국전자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60.3% 늘어난 14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했다.
이어 KEC는 전기차 성장 수혜감에 51.39% 올랐다. KEC는 앞서 미국 전기 자동차 업체에 AEC-Q 인증 제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삼부토건(35.04%), LIG넥스원(32.92%), 한국주강(23.85%), NPC(22.26%), 넥스트사이언스(21.56%)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 주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아센디오로, 주가가 27.15% 하락했다. 23일 발행될 유상증자 신주 상장을 앞두고 우려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센디오는 발행주식 대비 26.77%에 해당하는 1700만 주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1810원이다.
같은 기간 신성통상은 21.28% 내렸다. 3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향후 시장 전망이 악화함에 따라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세아제강지주(20.15%), 금호타이어(-15.81%), 고려제강(-15.02%) 등도 하락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