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워치 시리즈에 갤럭시 워치4 기능 적용
삼성전자는 ‘갤럭시’ 사용자들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향상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는‘One UI 4’ 공식 론칭, 갤럭시 워치4의 최신 기능을 이전 버전 제품에 확대 적용 등 2가지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에 선보인 One UI 4는 △새로운 사용자 옵션 △개인 정보 보호 기능 강화 △갤럭시 에코 시스템 접근성 확대 등 향상된 모바일 환경 제공이 특징이다.
One UI 4는 전날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갤럭시 S21 시리즈부터 적용됐다. 이어 적용 지역과 함께 갤럭시 Z 시리즈, 갤럭시 S 시리즈, 갤럭시 노트 시리즈, 태블릿 등에도 순차 확대된다.
갤럭시 사용자는 One UI 4로 업데이트로 홈 화면, 아이콘, 알림, 배경화면 등을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쉽게 변경할 수 있다. 또 ‘프라이버시 대시보드(Privacy Dashboard)’를 통해 개인 정보 보호 설정을 쉽게 관리,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해 사생활ㆍ개인 정보 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로 갤럭시 워치ㆍ갤럭시 워치 액티브ㆍ갤럭시 워치 액티브2ㆍ갤럭시 워치3 등 기존 갤럭시 워치 시리즈 사용자들도 ‘갤럭시 워치4’ 기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갤럭시 워치4 SW 업데이트를 통해 처음 소개된 ‘강화된 낙상 감지 기능’을 갤럭시 워치 액티브2와 갤럭시 워치3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친구, 가족과 걸음 수 대결을 하는 ‘그룹 챌린지’ 기능도 갤럭시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로 확대했다.
아울러 갤럭시 워치4에서 선보인 새로운 워치 페이스 10개를 기존 워치 시리즈 사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마치 새로운 워치를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윤장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최상의 모바일 경험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 사용자들도 갤럭시 생태계에서 더욱 원활한 연결성(에코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