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20대에선 지지율 하락…30대는↑
李, 20대에서 지지율 상승…30대는↓
심상정 4.9%·안철수 4.0%·김동연 1.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컨벤션 효과를 이어갔다. 윤 후보는 전주에 이어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결과를 보였다.
15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12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결과 중 다자 대결에서 윤 후보는 지난주 같은 조사보다 2.6%P 상승한 45.6%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전주보다 1.2%P 상승한 32.4%를 기록했다. 두 사람 간 격차는 13.2%P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밖의 결과다.
윤 후보는 20대에선 지지율이 하락했지만, 30대에선 지지율이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에서 상승했고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에서 상승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와 달리 20대에서 상승했고 30대에선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올랐지만, 인천과 경기에선 하락했다.
윤 후보와 이 후보 외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4.9%로 뒤를 이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4.0%를 기록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1%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는 2.5%,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8.3% 잘 모른다는 응답은 1.2%를 기록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