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CI.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유럽 법인이 게임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지분 약 30.37%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오딘:발할라라이징’의 개발사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인수와 함께 ‘오딘’의 글로벌 판권 계약을 진행하고 해외 시장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투자를 통해 검증된 개발력과 성공한 게임 IP를 갖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김재영 대표가 2018년에 설립한 개발사다. 지난 6월 출시한 오딘의 게임성을 인정받아 올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게임 개발사로 등극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우수한 개발력과 인재를 갖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시작과 성장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양사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국내의 안정된 서비스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