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1일 '2021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중국의 전력난이 굉장히 심화되고 동계 특수까지 겹쳐서 상당히 4분기는 굉장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프로필렌옥사이드(PO)의 중국 생산능력 400만 톤(t) 중 40%가 염소공법 PO 공정인데 친환경적이지 않아 제일 먼저 임팩트를 주는 공정이다. PO 공급이 상당히 큰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도 마찬가지로 3분기보다는 못할 것 같지만 굉장히 좋은 스프레드가 유지될 것"이라며 "4분기는 80만 톤이 중국에서 새로운 PO가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그 중 한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있었고, 당분간 복구 쉽지 않은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력난과 새롭게 PO이 진입하는 균형을 관찰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