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자료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리모델링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리모델링 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도시정비영업실 산하에 있던 리모델링TF(태스크포스)를 '리모델링영업팀'으로 격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리모델링영업팀 격상으로 기존 인력에 전문 인력 영입까지 더해 리모델링팀의 대대적인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도시정비사업 1조 원을 달성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창사 이래 첫 도시정비사업 2조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리모델링 사업 수주도 올해 도시정비사업 최고 실적 경신에 한몫했다.
올해 3월 총 2275억 원 규모의 경기 광명시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5월에는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현대엔지니어링분 2005억 원)을 수주했다. 6월에는 수원시 영통구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사업(현대엔지니어링분 1767억 원)을 따내면서 올해만 총 6047억 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 수주 성과를 거뒀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리모델링영업팀 신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리모델링 사업 추가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