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의 첫 번째 고급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이 'G20 발리 정상회의'에 VIP 의전차로 제공된다.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더 퓨처 EV 에코시스템' 행사에 전시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의 모습. (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의 첫 번째 대형 전기차인 'G80 전동화 모델'이 'G20 정상회의' VIP 의전차로 선정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5일(현지시각) "하반기 발리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 VIP 공식 의전차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를 포함, 1999년 12월 발족한 G20은 서방의 선진 7개 국가의 모임인 G7을 확대 개편한 세계 경제 협의기구다. 정기적인 정상 회담을 통해 세계 경제문제를 다루는 최상위 정상 포럼으로 자리매김했다.
국제 행사에서 VIP 의전 차가 전기차로 공급된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정상회의 기간 행사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G80 전동화 모델을 활용, 행사 일정을 소화하게 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의 행사 참가를 앞세워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입지를 다지는 한편,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장재훈 사장은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모이는 중요한 국제 행사에 G80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G20 발리 정상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네시스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