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10월 첫째 주를 ‘Taekwang Safety Week(태광 안전 주)’로 지정하고 울산공장에서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안전환경 강화 활동을 뜻하는 ‘Safety 365’의 하나로 마련됐다. Safety 365에서 ‘3’이란 사고 우려가 큰 세 분야에 대한 개선 활동, ‘6’은 작업장에서 필수적인 6대 안전보호구 착용 활동, ‘5’는 5일간 진행한 ‘Taekwang Safety Week’를 의미하는 숫자다.
행사 첫날 박재용 섬유사업부문 대표이사의 안전 메시지를 시작으로 5일에는 안전약속, 'Safety walk', UCC 시상과 상영이 진행됐다.
안전약속에는 박재용 대표, 전정식 총괄공장장과 사내 협력사 대표, 공사 협력사 대표, 노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업장 내 안전환경 강화를 천명하고 모든 공정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관계자를 위로하는 한편 안전환경 관련 사내 공모전에서 당선된 UCC를 함께 관람했다.
6일에는 태광산업, 대한화섬 사업장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위기대응훈련을 진행했고 7일은 태광산업, 대한화섬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관리감독자 전문화 교육, 건강 안전 캠페인 등을 마쳤다.
박재용 대표는 "사업장 내 안전에 대한 담보 없이는 지속적인 사업경영 또한 불가능하다"며 "안전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우리 회사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 어느 때보다 안전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처음 시행된 ‘Taekwang Safety Week’에 대한 직원들의 호응도 좋은 만큼 향후 연례행사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