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갑질 의혹에 해명했다.
7일 ‘갯마을 차차차’ 측은 “마을에서의 모든 촬영은 주민분들의 동의 및 협조 아래 진행하고 있다”라며 “접근 통제 시 욕설이나 폭력 등 불법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해당 업체에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일 ‘갯마을 차차차’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촬영지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공지를 게재했다. 해당 촬영지는 사유지로 현재 원래의 주인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해당 공지가 게재된 후 일각에서는 ‘갯마을 차차차’ 측에서 방문객들의 출입을 과도하게 통제했다며 갑질 의혹이 불거졌다. 이제 제작진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발 빠르게 해명했다.
제작진은 “마을에서의 모든 촬영은 주민분들의 동의 및 협조 아래 진행하고 있으며, 슈퍼 인근의 이동 통제 또한 막바지 촬영을 위해 주민 동의 하에 간헐적으로 이루어졌다”라며 “보안업체의 출입통제에도 불구하고 일부 방문객의 지속적인 진입 시도가 있었고, 촬영 장소에 접근한 방문객에 대해선 이동을 요청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접근 통제 시 욕설이나 폭력 등 불법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해당 업체에 확인했다”라며 “촬영지 마을은 기존에 특별한 관광지가 아니었으며, 구룡포 주상절리 등 관광지는 마을을 통과하지 않고도 갈 수 있는 경로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박선호 분)이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힐링 로맨스를 담았다. 현재 최고 시청률 11.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