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행사에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기술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행사에 앞서 7일 올해 기조연설자와 세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먼저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이사(사장)가 기조연설을 한다. 고 대표는 제품과 서비스가 한층 스마트하고 원활하게 연결되는 경험을 가능케 하는 핵심 기술인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고객 경험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안길준 전무) △고객 경험 기획(이정숙 상무) △TV 소프트웨어(김용재 전무) △모바일 소프트웨어(윤장현 부사장) 등 주요 기술 분야에 대해 삼성전자의 분야별 담당 임원이 연사로 참여해 관련 전략을 소개한다.
올해 SDC는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더욱 유익하고 풍성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세션과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하이라이트 세션(Highlight Session)'은 △'빅스비(Bixby)' △'스마트싱스(SmartThings)' △'원 UI 4(One UI 4)' △'타이젠(Tizen) TV 에코시스템' △폴더블폰 등 11개 주제로 구성된다.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테크토크(Tech Talk)'는 삼성전자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최신 기술에 대한 트렌드를 들을 수 있는 강연이다.
'디지털 테크 허브(Digital Tech Hub)'에서는 개발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리소스와 온라인 Q&A 등을 제공한다.
또 원격으로 단말에 접속해 개발자들이 코딩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코드랩(Code Lab)'도 있다.
SDC는 지난 2013년 처음으로 개최된 개발자들의 축제로, 매년 수천 명의 개발자·디자이너·콘텐츠 제작자·업계 관계자 등이 참가해 미래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하는 장이다.
2018년 SDC에서는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사이즈와 디스플레이 해상도 등이 공개됐다. 2019년 행사에서는 ‘갤럭시 Z플립’의 디자인과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처음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