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효과 지속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2000명을 밑돌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557명, 해외유입은 18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518명), 인천(105명), 경기(496명) 등 수도권(1109명)에 집중됐다. 부산(46명), 울산(11명), 경남(70명) 등 경남권(127명)과 대구(49명), 경북(57명) 등 경북권(106명), 대전(39명), 세종(10명), 충북(44명), 충남(33명) 등 충청권(126명)에도 세 자릿수 발생이 이어졌다. 광주(14명), 전북(23명), 전남(13명) 등 호남권(50명)과 강원권(24명), 제주권(5명)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해외윱은 검역 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 격리 중 10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필리핀(7명) 등 중국 외 아시아가 16명, 미주는 2명이다.
완치자는 1528명 늘어 누적 28만4197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중 확진자도 3만4631명으로 26명 늘었다. 사망자는 하루 새 두 자릿수(11명) 증가했다. 누적 2524명이다. 중증 이상 환자는 346명으로 2명 줄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2만5255명, 접종 완료자는 20만9328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3973만9505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77.4%다. 접종 완료율은 53.0%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