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온택트 2021 강남 페스티벌'을 온ㆍ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1일 강남구에 따르면 '온택트 2021 강남 페스티벌'은 이날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강남 페스티벌은 지난해부터 온ㆍ오프라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7개 프로그램을 강남구청 유튜브 채널과 케이팝 유튜브 채널 '1theK' 등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날은 삼성동 코엑스 SM타운 등 대형 옥외 전광판 11곳에서 레이저, 조명, 음향, 미디어파사드 등을 활용한 미디어 쇼가 펼쳐진다. 강남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The 강남, 위대한 여정'이 주제다.
2일에는 디지털 커머스 패션쇼가 개최된다. 강남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번 패션쇼는 유튜브와 네이버 쇼핑에서 감상과 함께 실시간 구매도 할 수 있다.
5일은 독일과 스페인, 이탈리아, 중국을 대표하는 오페라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7일 선정릉에서는 야외뮤지컬 '성종, 왕의노래:악학궤범'을 진행하며 8일에는 강남오케스트라 공연을 생중계한다.
10일에는 영동대로 케이팝 콘서트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오후 7시 코엑스 옥상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비, NCT127, 있지, 브레이브걸스, 라붐 등이 출연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강남페스티벌을 브랜드화하고 업그레이드해서 우리나라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축제로 만드는 데 주력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