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만, “대장암 걸렸으면” 실언에 사과…“오만함으로 자아도취 했다”

입력 2021-09-25 16:58 수정 2021-09-25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승만. (출처=서승만SNS)
▲서승만. (출처=서승만SNS)

코미디언 서승만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 불거진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에 사과했다.

24일 서승만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며칠 전 대장동 관련 포스팅 내용에 절대 써서 안 될 말을 쓴 점 정중하게 사과드린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앞서 서승만은 지난 22일 “해외에서도 칭찬한 대장동 개발 씹는 애들, 대선 끝나고 배 아파서 대장암이나 걸렸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서승만이 남긴 글. (출처=서승만SNS)
▲서승만이 남긴 글. (출처=서승만SNS)

특히 일부 네티즌은 ‘대장암’을 언급하며 저주성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불쾌하다”, “실제로 해당 질병을 앓고 계시는 분들에게 실례다”, “어떻게 이런 발언이 나올 수가 있냐”라며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서승만은 “생각 없이 대장동을 대장암이라는 말장난으로 표현한 것에 깊이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라며 “대장암의 고통이 얼마나 심각한지 생각지도 못한 채 포스팅 후에도 잘못을 빨리 인지하지 못한 부분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웃음에 대한 오만함으로 자아도취 했다. 경솔했던 부분 정중하게 사과드린다”라며 “마음 상하신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현재 서승만의 부적절한 발언이 담긴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3: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961,000
    • +6.21%
    • 이더리움
    • 4,443,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614,500
    • +4.15%
    • 리플
    • 825
    • +4.04%
    • 솔라나
    • 290,600
    • +3.86%
    • 에이다
    • 825
    • +7.14%
    • 이오스
    • 800
    • +11.11%
    • 트론
    • 232
    • +3.11%
    • 스텔라루멘
    • 157
    • +7.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50
    • +6.04%
    • 체인링크
    • 19,760
    • -0.3%
    • 샌드박스
    • 418
    • +8.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