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삼성바이오에피스,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온베브지주’ 출시

입력 2021-09-01 13: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령제약과 삼성바이오에피스 간 국내 독점 판권계약을 체결한 바이오시밀러 ‘온베브지주’(성분명 베바시주맙)가 1일 발매됐다.

온베브지주는 항암제 ‘아바스틴‘의 국내 첫 바이오시밀러이다.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약제급여목록 등재와 동시에 발매된 이 제품은 임상 1상과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한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아바스틴 대비 37% 낮은 경제적인 보험 약가를 통해 더 많은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 역시 24개월에서 36개월로 늘렸다.

온베브지주는 적응증으로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을 보유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항암제 시장점유율 1위(국내 제약사 기준)인 영업마케팅 경쟁력과 온베브지주의 제품 우수성을 바탕으로, 연간 1200억 원대 국내 베바시주맙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김영석 보령제약 Onco부문장은 “아바스틴 대비 37% 경제적인 약가와 사용 편의성 강화란 특화된 장점은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은 물론 치료 성과도 높이는 확실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삼성바이오에피스 제품력과 보령제약 영업 경쟁력 간의 시너지를 높여 온베브지주의 빠른 시장 안착 및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53,000
    • +5.76%
    • 이더리움
    • 4,468,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621,000
    • +3.5%
    • 리플
    • 831
    • +4.92%
    • 솔라나
    • 293,700
    • +4.52%
    • 에이다
    • 832
    • +13.04%
    • 이오스
    • 816
    • +17.75%
    • 트론
    • 232
    • +3.11%
    • 스텔라루멘
    • 155
    • +7.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00
    • +8.22%
    • 체인링크
    • 20,280
    • +4.05%
    • 샌드박스
    • 427
    • +1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