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대규모 채용형 인턴십 프로그램 ‘넥토리얼’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힌 가운데 구직자들을 위한 입사 선배들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25일 넥슨 채용 사이트와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에는 넥슨에 합류한 1~2년 차 선배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전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영상에는 넥슨 사업본부, 신규개발본부, 라이브개발본부, 인텔리전스랩스 등 소속의 다섯 명의 직원들은 등장한다. 이들은 자신이 속한 본부와 맡은 직무를 간략히 소개하고 넥슨에서 근무하고 있는 소감과 회사의 장점, 구직자들을 위한 진솔한 조언을 전했다.
이들은 “신입사원임에도 불구하고 제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해주시고, 솔직하고 좋은 의견을 많이 주셔서 성장할 기회가 됐다”며 “주어진 일정 내에 맡은 업무를 끝내기만 한다면 다른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하고 싶은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며 넥슨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특히 인턴십을 통해 넥슨에 합류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인턴임에도 TF팀에 배정돼 업무를 진행하는 등 실무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러 부서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야 하는 만큼, 강압적인 커뮤니케이션보다는 부드러운 파워가 중요하다”며 “트렌드는 계속 변해가고 나아가는데 나는 하던 것만 계속하고 있다면 뒤처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직자들이 갖추면 좋을 자질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에 대한 경험, 게임 분석 능력, 외국어 능력 등을 꼽았다.
이외에도 자유로운 복장과 출퇴근 시간 등의 유연한 업무 환경, 사내 카페테리아, 셔틀버스, 샤워실 등의 다양한 복지 시설, 코로나 19 환경에서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회사가 재택근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점 등을 넥슨의 장점으로 언급했다.
‘넥토리얼’은 대규모 채용형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넥슨코리아, 넥슨네트웍스, 넥슨지티, 넷게임즈, 니트로스튜디오 등 5개 법인이 참여한다. 게임 기획, 게임프로그래밍, 게임아트, 게임사업, 엔지니어, 분석가, 게임QA, 게임서비스, 경영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현재 인재를 모집 중이다.
서류 접수는 내달 6일까지 넥슨 컴퍼니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직무역량 검사 및 면접 전형 등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인턴십 기간에도 정규직 직원과 같은 수준의 급여 및 복지를 제공하며, 인턴십 기간 중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재는 별도 인원 제한 없이 정직원으로 전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