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의 시작 페이지의 모습.
18∼49세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약이 첫날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972∼2003년 출생자 가운데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이 ‘9’로 끝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예약이 이날 오후 8시 시작됐다.
예약이 시작된지 2시간여가 지난 오후 9시 50분 현재까지 시스템은 접속은 원활하게 작동되고 있다.
앞서 50대 등 사전예약 첫날 당시에는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대거 몰려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후 정부는 서버를 증설하고 대리예약을 없애는 등 내부 개선 작업을 거쳐 이날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였다.
18∼49세 대상 사전예약 10부제는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36∼49세는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18∼35세는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추가 예약할 수 있다.
21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달 18일 오후 6시까지는 18∼49세 연령 누구나 추가로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