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기조를 유지했던 전 거래일과 달리 오늘 코스피시장은 홀로 매수세를 유지 중인 기관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2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5.39포인트(+0.48%) 상승한 3217.71포인트를 나타내며, 322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 중이다.
기관은 709억 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19억 원을, 개인은 477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화학(+0.29%)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종이·목재(+0.21%) 통신업(+0.1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섬유·의복(-0.89%) 음식료품(-0.33%)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금융업(+0.18%) 전기가스업(+0.0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기계(-0.23%) 의료정밀(-0.23%) 운수창고(-0.1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76% 오른 7만91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4개다.
셀트리온이 1.58% 오른 25만75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1.12%), SK하이닉스(+0.89%)가 상승 중인 반면 NAVER(-0.92%), LG전자(-0.64%), SK이노베이션(-0.40%)은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밖에 덕성우(+13.78%), 삼정펄프(+8.86%), 제이준코스메틱(+7.6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금호전기(-8.17%), 남양유업(-7.13%), 남양유업우(-6.76%) 등은 하락 출발했다.
현재 379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404개다. 12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52원(+0.18%)으로 상승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1050원(+0.10%), 중국 위안화는 178원(+0.15%)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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