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고용노동부는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2021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을 개최하고 한화자산운용을 포함한 100개 기업을 ‘일자리 으뜸 기업’으로 선정했다. 고용노동부는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 질을 개선한 기업이 칭찬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일자리 으뜸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의 2019~2020년 최근 2년 연간 평균 근로자는 347명에서 390명으로 43명(12.4%) 늘었다. 대체자산 등 투자자산 다양화, 디지털 금융 플랫폼 구축, 글로벌 투자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고용 규모가 증가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일자리의 질을 높이기 위해 근무환경과 관련된 제도도 적극적으로 개선했다. 우선 유연근무·원격근무를 도입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확대했다. 임직원 업무 성격을 고려해 재량 근로시간제, 팀별 시차 출퇴근제 등 다양한 형태의 유연근무를 실시했다. 상시 원격근무 제도인 ‘드림워크’가 지난 해 11월 시행돼 여의도 본사, 을지로 및 강남의 거점오피스, 재택 중 선호하는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다 .
또한 젊은 한화의 첫걸음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천해 갈 수 있는 안식월 제도, 채움 휴직, 아빠 휴가 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히 아빠 휴가 제도는 시행 이후 17명이 활용하며 만족도가 높은 제도로 자리 잡았다. 이외에도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남녀 각 1명씩 채용함으로써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임직원 건강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기타 복지 프로그램으로는 직무역량 강화 목적의 야간대학원 등록금 지원, 무주택 직원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주택자금대출,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위한 의료비, 학자금, 어린이집 지원제도가 있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당사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상시 원격근무 제도인 '드림워크' 제도를 도입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후에도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발전해 갈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