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휴일에도 14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422명, 해외유입은 65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478명), 인천(83명), 경기(315명) 등 수도권(876명)에 집중됐다. 확진자 증가세는 부산(106명), 울산(9명), 경남(116명) 등 경남권(231명)과 대구(69명), 경북(28명) 등 경북권(97명), 대전(54명), 세종(9명), 충북(37명), 충남(45명) 등 충청권(145명)에서 가팔랐다. 강원권과 제주권에선 각각 25명, 14명이 신규 확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31명, 지역사회 격리 중 34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이 41명, 외국인은 24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인도네시아(9명), 러시아(13명) 등 중국 외 아시아가 50명, 유럽은 8명, 미주는 2명, 아프리카는 5명이다.
완치자는 1129명 늘어 누적 16만6275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격리 중 확진자도 2만400명으로 353명 늘었다. 사망자는 2073명으로 5명 증가했다. 중증 이상 환자는 3명 늘어 257명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2만7041명, 접종 완료자는 1만942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1689만1553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32.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