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출처=SBS플러스 ‘연애도사’ 캡처)
미국 출신 트로트 가수 마리아가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플러스 ‘연애도사’에서는 마리아가 출연해 “중학교 때부터 공황장애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마리아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 1년 정도 됐다. 남자친구는 게으른 사람이었는데 내가 잔소리를 하고 또 헤어지는 말을 해야 맞춰주었다”라며 “그렇게 믿음을 갖게 되더라도 다시 게을러졌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마이라는 “남자친구는 나의 공황장애에 대해 차가웠다. 불안하다고 할 때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면 좋은데 현실적인 이야기만 했다”라고 전했다.
마리아는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던 중학교 시절부터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털어놨다. 이유는 왕따를 당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공황장애 증상은 이어졌다. 이번에는 무명시절의 어려움과 설움이 이유가 됐다.
마리아는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마음속에서 견뎌보자는 목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버텼다”라고 한국에 남은 이유를 전했다.
한편 마리아는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22세다. 지난 3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