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헤드헌팅 방식 경쟁체제' 도입한 인사 단행

입력 2009-01-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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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있는 직원 대거 상위 직위로 발탁

한국수력원자력㈜은 간부(부장)급 이상 인사에서 창사 후 처음으로 인력 풀을 대상으로 공모 및 부서장 추천제도를 통한 헤드헌팅 방식의 경쟁체제를 도입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장급 이상 전 직위에 대해 본인이 희망하는 직위에 공모하고 부서장이 추천해 선발하는 방식을 도입한 것.

특히 종전과 달리 사장이 처(실) 및 사업소 단위까지만 발령을 내고, 각 직위 보직은 처(실)장 및 사업소장이 실시토록 해 책임경영체제를 대폭 강화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는 종전과 달리 장기순환 근무에 따른 순환보직제를 폐지함에 따라 현 직위의 보직기간과 연차에 관계없이 업무실적과 능력만 뛰어나면 재신임 방식으로 연임할 수 있게 됐다"면서 "대충 일하는 직원은 자연히 도태되는 인사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수원은 반부패 방지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조리 발생가능 직위와 고객접점 근무 직위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순환보직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한수원은 오는 2012년까지 현재 정원의 13% 선인 총 1067명을 감축키로 하고 향후 명예퇴직 또는 희망퇴직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한수원의 인사내용이다.

◇전보(처장)

▲관리처장 송재철 ▲경영선진화추진팀장 강호린(기획재무팀장 겸직)

◇전보(실장, 팀장)

▲경영선진화추진팀 정문영 김예중 이승철 공태식 강태윤 윤유영 모상영 박기승

▲품질보증실 안병준 이상구

▲기획재무처 우중본 박동원 손병오 김기홍 허남식 반재하 하재곤 최덕모 박철호 이인식

▲관리처 유춘기 이수일 이전복 박종기 김형준 황현

▲원자력정책처 김정태 이명수

▲홍보실 최동관 양태완

▲발전처 김태완 전휘수 서영찬

▲정비기획처 하수영

▲안전기술처 문병위 설동욱 심재훈

▲건설처 김현철 양명일 민경수 이순형 박종우 원재연 봉기형 김점태 강신혁 김일동 이상돈 양용복 김형섭 이명기 윤여용 최일경 문진영 정양묵 황기호

▲건설처 해외사업팀 루마니아파견 하덕상

▲건설처 해외사업팀 중국파견 최성환 WANO파견 김학진

▲건설기술처 허열 안용근 조태형 이영일 신현식 이양희 강영철 이주택 조대식 홍상옥 이용희 김원진

▲방폐물사업처 구권회 이동석 권병석 이정수 조갑주 양승현 유준상 최종수 김경덕 손도희

▲방폐물사업처 지식경제부 파견 김현철

▲고리원자력본부 강병국 배한경 오영종 정귀호 홍환영 유신형 박희철 김근경 김인식 박웅 정응섭 인석련 안철수 유지한 윤덕호 나윤택 김형수 윤준구

▲영광원자력본부 오연옥 신보균

▲월성원자력본부 손형목 이재성 김영인 김창길 고병양 정대율 정광희 이형송 정성두 김정묵

▲울진원자력본부 김동철 김윤희 이상준 이강덕 노성래 이서권 이영철 김종래 박영선 이광수

▲한강수력발전처 이우찬 손영규

▲원자력발전기술원 이복규 이종호 김재혁 박희권 윤청로 문병석 이병식 정연무 강영주 강성룡 이명조 이택주 박상형

▲방폐장건설처 태윤찬

▲원자력교육원 문상래 서장수 오재석 박동헌 부성준

▲원자력교육원 교육요원 김기홍 강영모 문찬석 김양은 최근열 송영운 전수철 차형범 권헌우 박인봉 김창수 강장두 윤재황 이장영 박종호 김태진 최원백 임용택 김관열

▲방사선보건연구원 조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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