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라이더들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배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쿠팡이 쿠팡이츠 플랫폼을 통해 서울 송파구에서 '퀵커머스'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
퀵커머스는 가까운 지역에 물류거점을 마련해 주문 후 30분에서 2시간 내 상품을 즉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배달의민족의 'B마트', 요기요의 '요마트' 등이 대표적인 퀵커머스 사업이다.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 경쟁자들이 퀵커머스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쿠팡도 시장 진출을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관련 서비스를 위해 최근 '큐커머스' '퀵딜리버리' 등의 상표권을 출원한 바 있다. 쿠팡은 송파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후 강남권으로 확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테스트 중인 서비스"라고 짧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