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버지’ 방시혁, 하이브 대표이사직 물러난다…“음악 프로듀서에 집중”

입력 2021-07-0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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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사진제공=비즈엔터)
▲방시혁 (사진제공=비즈엔터)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이사회 의장과 총괄 프로듀서 업무에 집중한다.

1일 하이브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방시혁 의장은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이사회 의장직에 집중해 핵심 사업의 의사결정에 참여한다”라며 “음악 프로듀서로서의 역할 또한 충실히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방시혁 의장의 뒤를 이어 새 대표이사는 지난해 5월 하이브에 합류해 국내 조직을 책임졌던 박지원 최고경영자가 선임됐다.

이와 함께 하이브 미국 지역 본사인 하이브 아메리카는 윤석준 CEO와 스쿠터 브라운 CEO 각각의 체제로 운영된다. 윤석준 CEO는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현재 위치에 오르게 만든 주역으로 유니버설뮤직그룹(UMG)과의 합작법인(JV)을 설립하며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또한 개별로 존재하던 법인들을 통합해 새롭게 설립된 하이브 재팬은 한현록 신임 CEO가 맡아 운영한다. 하이브 재팬은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을 통해 첫 신인 보이그룹 론칭을 앞두고 있다.

하이브는 “이번 리더십 정비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사업전략의 실현을 위해, 리더십부터 전면적 체제 변화에 앞장서야 한다는 강한 의지가 투영된 결과”라며 “한・미・일 거점 사업지역에서 산업의 주도권을 공격적으로 이끌어간다는 목표하에 각 리더들의 전문성에 맞게 권한과 책임의 범위를 재편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브는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로 지난 3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하이브로 사명을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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