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자율주행차의 완전 주행 코앞까지 간다. 완전자율주행(레벨5) 전 단계인 레벨4+ 기술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은 2027년까지 1조 974억 원을 투입하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을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4개 부처와 함께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차량융합 신기술 △ICT융합 신기술 △도로교통융합 신기술 △서비스창출 및 생태계 구축 등 5대 전략분야를 중심으로 88개 세부과제를 지원한다.
올해는 53개 과제를 선정해 총 373개 자율주행 관련 기관의 석·박사 1524명을 포함, 3474명의 연구인력이 참여해 레벨4+ 상용화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산업부는 차량융합 신기술 개발과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 등 2개 전략분야, 16개 세부과제를 담당하며 현대모비스, 만도, ㈜서울로보틱스,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표준협회, KAIST 등이 참여한다.
과기부는 CT융합 신기술, 차량융합 신기술,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 등 3개 전략분야, 15개 세부과제를 진행하며 KT, 모라이, 스트리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울대 등이 협력한다.
국토부는 도로교통융합 신기술 개발, 자율주행 서비스, 자율주행 생태계의 3개 전략분야, 13개 세부과제를 주도하며 현대자동차, SK텔레콤, 카카오모빌리티,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연세대 등이 참여한다.
경찰청은 도로교통융합 신기술, 자율주행 생태계의 2개 전략분야, 9개 세부과제을 추진하며 LG유플러스, 네이버시스템, 차지인, 도로교통공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양대 등과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