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 직원 10여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오토웨이타워에 입주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에서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와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적이 있지만, 10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토웨이타워는 국내사업본부와 자율주행 연구소가 입주한 곳으로 현대차그룹의 핵심 기지다.
현대차 측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밀접 접촉자에 대해 검사를 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층에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