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차세대 전기차에 라이다ㆍAI 기반 슈퍼컴퓨터 도입…"안전 고도화"

입력 2021-06-25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로운 충돌 방지 기술, 사고 발생률 개선 전망

▲볼보자동차가 차세대 충돌 방지 기술을 위해 새롭게 개발되는 순수 전기차에 라이다(LiDAR) 기술과 AI 기반 슈퍼컴퓨터를 표준으로 적용한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가 차세대 충돌 방지 기술을 위해 새롭게 개발되는 순수 전기차에 라이다(LiDAR) 기술과 AI 기반 슈퍼컴퓨터를 표준으로 적용한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가 차세대 충돌 방지 기술을 위해 새롭게 개발하는 순수 전기차에 라이다(LiDAR) 기술과 AI 기반 슈퍼컴퓨터를 표준으로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와 볼보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자회사 젠스엑트(Zenseact) 및 루미나(Luminar)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차세대 충돌 방지 기술을 통해 안전 목표를 고도화하려는 조치다.

이에 따라 볼보의 차세대 순수 전기차에는 루미나가 개발한 라이다 기술과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시스템온칩 기반의 자율주행 컴퓨터 등 최첨단 센서가 표준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차세대 순수 전기차에 적용되는 새로운 충돌 방지 기술은 심각한 부상과 사망의 상당 부분을 초래하는 교통 상황을 구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볼보는 새로운 안전 패키지가 충돌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성능을 지속해서 개선해 향후 사고 발생률을 더욱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볼보의 새로운 충돌 방지 기술이 도입되면 앞으로 안전이 중요한 상황에서 자동차가 운전자를 지원하는 능력이 향상될 전망이다. 이전 세대 기술이 잠재 위험이나 즉각적인 위협을 운전자에게 경고하는데 의존했다면, 새로운 안전 기술은 충돌을 방지하는 데 필요에 따라 점차 더 개입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센서 조합과 AI 컴퓨팅 성능 외에도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에는 안전하고 별도 감독이 필요 없는 자율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향ㆍ제동 기능을 위한 백업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는 젠스엑트와 함께 볼보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고속도로 자율주행 보조 기능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법적으로 허용되는 특정한 지리적 위치 및 조건에서 고속도로용 자율 주행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하칸 사무엘손(Håkan Samuelsson) 볼보자동차 최고 경영자는 “볼보는 항상 안전 분야의 리더로 자리해왔고 이제는 자동차 안전의 다음 단계를 정의하고자 한다”라며 “새로운 표준 하드웨어를 통해 우리는 앞으로 무선으로 안전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까지 도입할 수 있다. 이는 안전에 대한 우리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59,000
    • -0.82%
    • 이더리움
    • 3,410,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53,000
    • -0.37%
    • 리플
    • 781
    • -0.38%
    • 솔라나
    • 196,400
    • -2.43%
    • 에이다
    • 472
    • -1.26%
    • 이오스
    • 694
    • +0.87%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00
    • -1.21%
    • 체인링크
    • 15,130
    • -2.32%
    • 샌드박스
    • 368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