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1-06-21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18일 서울 관악구청에서 이건화 관악경찰서장(왼쪽부터), 박준희 관악구청장, 김철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관악구)
▲지난 18일 서울 관악구청에서 이건화 관악경찰서장(왼쪽부터), 박준희 관악구청장, 김철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아동학대 전문의료기관으로 지정한 뒤 서울 관악경찰서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18일 관악구청에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운영하기로 하고, 아동학대 피해에 대한 상담과 신체적·정신적 치료 등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하고 통합적인 의료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서울관악경찰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보호·지원 및 상담, 신체적·정신적 검사 및 진료, 진단 서류 발급, 의료비 지원 연계 등 학대피해아동의 치료와 적극 보호를 위한 세 기관의 협업과 공동 대응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22개 진료과를 운영 중인 종합병원으로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처치와 의료적 자문이 가능하다. 특히 사회사업팀을 운영하고 있어 구청 및 경찰서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학대피해아동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관악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체계적인 협업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소통해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의 치료뿐만 아니라 아동의 안전이 보장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5: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133,000
    • +2.36%
    • 이더리움
    • 4,345,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593,500
    • +0.34%
    • 리플
    • 796
    • -1.73%
    • 솔라나
    • 285,900
    • -0.14%
    • 에이다
    • 796
    • -1.73%
    • 이오스
    • 768
    • +5.64%
    • 트론
    • 228
    • +0.44%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000
    • -2.06%
    • 체인링크
    • 19,090
    • -4.6%
    • 샌드박스
    • 399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