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개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7포인트(+0.09%) 상승한 3267.93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8813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611억 원을, 외국인은 8210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전자(+1.1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약품(+1.16%) 의료정밀(+0.9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1.39%) 운수창고(-0.84%)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서비스업(+0.40%) 화학(+0.40%) 운수장비(+0.3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철강및금속(-0.77%) 종이·목재(-0.59%) 금융업(-0.4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LBS(+4.11%), PCB생산(+2.81%), 전자결제(+2.51%), 헬스케어(+2.50%), 방위산업(+2.2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여행·관광(-1.71%), 백화점(-1.13%), 국내상장 중국기업(-1.08%), 주류(-0.99%), 제지(-0.90%)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49% 내린 8만5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카카오가 4.73% 오른 15만500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SDI(+3.69%), NAVER(+2.18%)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SK이노베이션(-1.60%), SK하이닉스(-1.58%), LG화학(-1.56%)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일신석재(+17.14%), 코오롱플라스틱(+14.29%), 신원우(+11.6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쌍방울(-7.75%), 세원이앤씨(-7.06%), 에이플러스에셋(-6.00%)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진원생명과학(+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7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474개다. 6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2원(-0.15%)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9원(+0.43%), 중국 위안화는 176원(-0.2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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