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美 ‘FOMC’ 경계감 지속…약보합 전망

입력 2021-06-16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1-06-16 08:3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16일 원ㆍ달러 환율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약보합을 보일 전망이다. FOMC는 15~16일(현지시간) 열린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혼재된 결과를 보인 가운데 미 FOMC를 앞둔 경계감이 계속되면서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미국 경제지표는 소비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생산활동은 개선되고 생산자물가는 급등하면서 엇갈린 결과를 보여줬다.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3%로 현금 지원 효과가 약화되면서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5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8%로 개선세를 이어갔다. 5월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8%로 시장 예상(0.5%)과 전월(0.6%)을 모두 상회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원ㆍ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17.98원으로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약보합 달러 움직임 및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승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 6월 들어 글로벌 금융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가장 큰 변화는 시장금리 하락과 성장주의 반등이다.

인플레이션테이퍼링에 대한 경계가 기저에 지속되고 있으나 정책변화의 시기와 속도에 대한 의구심, 수급 요인에 의한 매수세 유입의 영향으로 시장 금리가 하락했다.

다우와 S&P500 지수의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나스닥 지수는 고점에 근접해가고 있다.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가 1.40% 대로 내려앉았으나 유럽과의 상대적 가치 반영 가운데 달러인덱스는 90포인트 대에 안착한 모습이다. 유가는 70달러를 넘어섰고 금 가격은 1800달러 중반 수준으로 내려섰다.

최근 주요 인사들의 발언 내용과 정책의 기술적 조정 가능성들을 고려할 때 금주 예정된 6월 FOMC에서부터 테이퍼링이 공식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485,000
    • +3.79%
    • 이더리움
    • 4,397,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1.26%
    • 리플
    • 807
    • +0%
    • 솔라나
    • 290,800
    • +2%
    • 에이다
    • 803
    • -0.62%
    • 이오스
    • 779
    • +6.86%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300
    • +0.24%
    • 체인링크
    • 19,350
    • -3.64%
    • 샌드박스
    • 403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