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26일 구청 유튜브를 통해 ‘세계인의 힐링데이’ 비대면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내·외국인들을 격려하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한다. 행사시간은 오후 2~4시로, 3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안내, 모범 내외국인 주민 표창장 수여, 구청장 인사말, 축하공연 순이다. 구는 제14주년 세계인의 날(매년 5월20일)을 맞아 지난 2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외국인주민 지원활동 모범 내·외국인 16명(개인15, 단체1)에 대한 표창을 했다.
2부는 코로나시대 구강관리, 심리상담 세미나(색채미술치료), 현대 한방을 통한 척추·관절 치료, 아프로팝(Afro-pop) 댄스 배우기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3부는 다국적 요리교실로 멕시코, 러시아, 일본, 터키 등의 조리 과정을 보여준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은 국내를 대표하는 다국적·다문화 도시로 외국인과의 공존이 그만큼 더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외국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