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오, 항암용 홍삼ㆍ단삼 생물 전환 조성물 특허 취득

입력 2021-05-17 12:56 수정 2021-05-17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주)리바이오)
(사진제공=(주)리바이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9년 국가 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암은 국내 사망률 원인 1위이며, 현재 200만명이 넘는 국내 암유병자가 있다. 또한 국민평균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무려 37.4% (남), 34.2% (여)로 나타난다.

그 동안 표적치료제, 면역치료제 등 암치료 방법의 진보 등으로 많은 발전이 이루어져 왔지만 가장 우수하다고 알려진 면역치료제도 아직까지 20% 정도의 치료율을 보이는 등 이렇다 할 획기적인 치료약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며 이에 더불어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있는 식사 및 면역기능의 향상을 통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홍삼은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효과가 미미하여 암치료라는 개념보다는 암예방 또는 치료보제로서 가능성이 높은 것이 정설이다.

항암제 치료, 방사선 치료 시 발생하는 부작용(면역기능 저하, 식욕부진, 구토 및 신장기능 저하 등)을 홍삼이 경감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어 이를 잘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같이 홍삼은 특정 암을 대상으로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비특이적으로 암에 대해 효과를 보여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홍삼의 마일드한 항암효과를 보완하고자 천연물의 특수생물전환 전문기업인 ㈜리바이오의 연구팀은 생물전환(bio-conversion), 저온발효시스템 등의 특수공법을 이용하여 항암효과가 우수한 홍삼 및 단삼의 복합물(이하 RE-0901)을 개발하고 조성물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생물전환 복합추출물(RE-0901)은 주로 암세포의 생존을 저해하는데 이는 세포자살(Apoptosis)을 유도하여 암세포를 사멸에 이르게 하거나, 암세포의 콜로니 형성 저해를 통하여 암세포 조직의 성장을 저해하는 등의 효과로 보여지며 이러한 효과을 통해 복합물의 암예방 효능을 입증했다.

이러한 특허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인 더삼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리바이오 연구팀은 한국인삼공사 인삼효능연구실장을 역임한 박종대 연구소장을 중심으로 식물이 가진 고유의 효능을 최대한 끌어올려 자연친화적이면도 의약품에 준하는 정도의 기능을 가진 소재를 개발하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46,000
    • +5.95%
    • 이더리움
    • 4,455,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618,000
    • +4.04%
    • 리플
    • 829
    • +4.15%
    • 솔라나
    • 293,200
    • +4.34%
    • 에이다
    • 825
    • +10.89%
    • 이오스
    • 809
    • +14.91%
    • 트론
    • 232
    • +3.11%
    • 스텔라루멘
    • 156
    • +7.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00
    • +8.07%
    • 체인링크
    • 20,070
    • +3.56%
    • 샌드박스
    • 421
    • +9.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