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실종 대학생’ 친구, 신발 버린 CCTV 확보…사실관계 확인 중

입력 2021-05-08 0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강 실종 대학생  (연합뉴스)
▲한강 실종 대학생 (연합뉴스)

경찰이 한강 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주검으로 돌아온 고(故) 손정민(22)씨 친구 A씨의 신발과 관련한 CCTV를 확보해 조사 중이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A씨 가족이 신발을 버리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영상을 확보해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손 씨의 아버지 손현씨는 아들의 죽음을 두고 친구 A씨가 사고 당일 신었던 신발을 버린 것에 대해 석연치 않다며 의문을 제기해왔다.

이에 대해 A 씨 측은 “온갖 흙과 토사물로 범벅인 낡은 신발을 빨고 싶어 하는 부모가 어디 있나”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6명이 목격자를 참고인 조사한 데 이어 전날 한 명을 추가해 총 7명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손 씨 사망과 관련해 총 5개 그룹, 7명을 조사한 상태다. 목격자의 진술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와 함께 실종 시간대의 공원 폐쇄회로(CC)TV 54대와 공원 출입 차량 133대의 블랙박스 등을 분석하는 등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 씨의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이 진행 중이며 정확한 사인은 검사 결과가 나오는 이달 중순쯤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82,000
    • +3%
    • 이더리움
    • 4,554,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626,000
    • +6.19%
    • 리플
    • 1,003
    • +6.03%
    • 솔라나
    • 315,500
    • +6.59%
    • 에이다
    • 824
    • +8.28%
    • 이오스
    • 788
    • +2.07%
    • 트론
    • 258
    • +2.38%
    • 스텔라루멘
    • 179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50
    • +18.96%
    • 체인링크
    • 19,270
    • +0.73%
    • 샌드박스
    • 408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