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이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3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상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 수출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방문규 수은 행장과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만나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상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단공이 산업단지 내 입주한 유망 수출기업을 수은에 추천 △수은이 적격 기업에 대해 운영자금, 시설자금, R&D자금, M&A자금 등을 우대지원 △기업 정보 상호 제공 등이다.
수은은 업무협약으로 산업단지에 입주한 유망 기업들의 수출 활동을 촉진하고 수출 확대에 기반이 되는 기술· 설비 확보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산단공 역시 유망 수출기업 정보 공유와 추천 등을 통해 이들 기업이 수은의 우대 금융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산단공은 또 수은의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방 행장은 “수은과 산단공의 역량과 경험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우리 기업의 디지털 전환, 저탄소·고효율 에너지 혁신 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도 “이번 업무협약이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수출 촉진, 기술 및 설비 마련, 스마트그린 산단의 조기 정착화 등에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