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는 3일 오후 현대자동차, 경기도, 한국교통안전공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과 판교 SK가스 사옥에서 어린이 통학 차량 "멈춤”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찬일 SK가스 에코에너지본부장, 남원오 현대자동차 판매사업부장, 이성호 경기도 홍보기획국장, 김상국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본부장, 김승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SK가스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내가 늘 지켜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매년 발생하는 어린이 통학 차량 관련 사고를 줄이고 운전자 인식 개선을 통한 어린이 통학 안전을 지키기 위한 행사다.
3일부터 10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 통학 차량 관련 사고는 매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어린이 통학 차량 관련 사고로 사망한 어린아이들은 13명이었다.
SK가스는 이번 캠페인으로 그동안 지켜지지 않았던 어린이 통학 차량 안전 관련 규정들을 홍보해 운전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어린이들의 통학 안전을 보장하기 노력한다.
어린이 “멈춤” 캠페인도 진행한다. 어린이들도 스스로 안전을 지키자는 차원이다.
SK가스는 ‘횡단보도 우선 멈춤’, ‘통학차 하차 후 안전한 이동’ 등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에 배포할 예정이다.
여러 이벤트를 통해 캠페인의 참여도와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주도한 박찬일 SK가스 에코에너지 본부장은 “어린이 통학 차량의 주된 연료를 공급하는 회사로서 어린이 건강과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멈춤’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어린이 통학 차량 “멈춤” 캠페인과 관련한 내용은 도로교통안전공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협력 기관 홈페이지와 17일부터 오픈 예정인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