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제16기 온라인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스파크랩 데모데이에는 매출 2000억 원 돌파를 앞두며 차기 유니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의 이한주 대표가 기업 성과와 함께 향후 사업 계획 등을 발표한다.
스파크랩의 파트너인 프랭크 미한(Frank Meehan)이 창업한 인공지능(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스타트업 이퀼리브리엄 월드(Equilibrium World)의 기업 철학과 비전에 대한 피칭 발표도 이어진다.
이퀼리브리엄 월드는 기업과 투자자가 클라우드 기반 자동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워크플로우, 목표 및 포트폴리오를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업이 지속 가능성으로의 전환을 더 빠르고, 스마트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데모데이 무대는 데이터, 푸드테크, 환경, 에듀테크,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 △창업인 △캐스팅 △키친인더랩 △아이템스카우트 △리하베스트 △에스앤피랩 △블라블라 △텔라 △빌리지베이비 △베스핀글로벌 △이퀼리브리엄월드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스타트업 11곳 피칭 IR(기업설명회) 발표 및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강연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NFT(대체불가능토큰)의 현재와 미래를 다루는 ‘NFT: 붕괴될 버블인가, 디지털 자산의 표준이 될 것인가?’라는 주제의 강연과 ‘단계별 스타트업 펀드레이징의 모든 것’,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액셀러레이터와 초기 투자의 미래’ 등 세 가지로 진행된다.
스파크랩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온라인 행사인 만큼 오프라인 행사보다 더욱 효율적인 네트워킹 지원을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에 국내 온라인 데모데이 최초로 참석자 간의 실시간 네트워킹을 지원하며 가상 부스 전시 공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창업자와 예비창업자에게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스파크랩 국내외 파트너들과의 일대일 온라인 멘토링도 실시한다. 멘토링은 5인의 스파크랩 공동대표 및 파트너(△김유진 대표 △이한주 대표 △버나드 문 대표 △프랭크 미한 파트너 △제이 맥카시 파트너)가 맡는다.
김유진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도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16기 기업 모두가 4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기간 동안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혁신 성장을 이룩하기 위한 기반을 견고히 쌓았다”며 “이번 온라인 데모데이가 16기에 투자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