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계가 경찰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 지원을 위해 상호 이해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김창룡 경찰청장을 초청해 중소기업과 경찰간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순직경찰관 자녀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의 기부금을 순직경찰관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이어 △중소기업 기술유출 관련 수사 강화 △경찰청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 △공사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신속조치 및 대책마련 등을 건의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기업간 거래관계의 불공정행위와 산업기술 유출 사범을 철저히 수사하고, 중기제품 구매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치안산업 진흥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세계1위 수준의 치안 덕분에 기업들이 안심하고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이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방역일선에서 활약해주신 경찰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