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업계 최신 동향과 신제품, 관련 기술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랑세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온라인 세미나 '버추얼 데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아시아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한 첫 '버추얼 데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올해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세미나에선 랑세스 경영진부터 각 사업부 전문가들이 △뉴 모빌리티 △플라스틱과 지속가능한 난연제 △소비자 보호 △코팅ㆍ건축 소재 등 27개 주제를 놓고 머리를 맞댄다.
행사 첫째 날에는 랑세스 경영이사회 임원을 맡은 아노 보르코브스키 박사가 특수화학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장과 2040 기후중립 목표 등 랑세스 성장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전 세계 화학산업 화두로 떠오른 순환경제부터 '유럽 그린딜에 따른 지속가능한 화학산업 전략' 등도 논의한다.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 추세와 전망, 배터리 소재 정제에 효율적인 이온교환수지 솔루션 등도 다뤄질 예정이다.
또 생분해성 플라스틱용 안료와 근적외선 폐플라스틱 분류를 돕는 IR 반사성 검정 안료, 살생물제 규제 동향과 대응 방안 등 여러 산업군을 아우르는 주제가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랑세스는 이번 세미나에서 '3D 버추얼 캠퍼스'로 이름 붙인 가상 인터랙티브 전시관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캠퍼스 공간으로 구성된 온라인 전시관에서 여러 제품 등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