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전경 (뉴시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창립 68주년 기념행사에서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8일 창립 68주년 '메모리얼 데이' 행사에서 추도사를 통해 선대 회장들의 기업가 정신을 돌아봐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 회장은 "최종건 창업 회장과 최종현 선대 회장이 사회 발전을 위해 고민하면서 강조했던 사업보국 정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인재 육성 의지가 소중한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이들의 기업가 정신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와 같이 화상으로 진행됐다.
SK는 2018년부터 그룹 창립기념일인 4월 8일 경기 용인 SK기념관에서 메모리얼 데이 행사를 개최해 왔다. 메모리얼 데이 행사를 통해 최종건ㆍ종현 형제를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최 회장과 최재원 SK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등과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관계사 경영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