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태광그룹)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해외 대학원 박사과정 학생들에게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해외박사 장학생' 선발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자는 해외 우수 대학원으로부터 박사과정(석박사 통합과정 포함) 입학 허가를 받은 신입생이다. 선발 인원은 10명 내외다.
올해부터는 5년 이내 8학기 지원으로 지급 기간을 늘렸다. 지원을 받는 동안 일주재단 장학금을 최대 1년 연장할 수도 있다.
장학금은 1인당 총 12만 달러(약 1억3000만 원)로 대학의 등록금, 생활비, 연구비 등을 합산한 금액이다.
일주재단은 장학생 선발을 포함한 ‘해외박사 장학사업’에 올해 1년간 총 10억 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6일부터 23일까지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6월 중 합격자를 발표한다.
제출서류는 장학금 지원신청서, 입학허가서, 추천서 등이다. 접수는 일주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일주재단 관계자는 “학교와 연구실의 지원을 받는 장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장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급 규정을 개선했다"며 “인문학이나 기초과학 등 순수학문을 전공하는 박사과정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순수학문 전공자들이 학비와 생활비 걱정 없이 연구에 전념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