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김신환 신임 대표이사 선임...차세대 IT사업 본격화

입력 2021-04-01 11:00 수정 2021-04-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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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IT기업 SGA가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김신환 사업총괄 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신환 SGA 신임 대표이사는 국내외 IT솔루션 회사 등의 사업 본부장을 거쳐 2008년 SGA그룹에 합류했다. 이 후 SGA솔루션즈 등 그룹 내 계열사의 기술, 영업, 사업 관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뒤 올 초 SGA 사업총괄 사장을 맡으며 SGA그룹의 성장에 기여해왔다.

공공 및 금융 기관의 대대적인 차세대 IT시스템 사업이 진행되면서 시장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신환 대표는 축적된 다양한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며 차세대 IT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올 1분기에 수주한 교육부 ‘4단계 나이스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700억 이상 규모로 발주될 2단계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며, 10여 년간 축적해온 교육 ITS 강점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그룹내 보유한 IT솔루션 중심의 솔루션SI 시장 확대와 수익성 개선의 사업역량 강화를 도모해 SGA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은유진 전 대표이사는 SGA 이사회 의장으로서 그룹 전체의 미래 성장 동력과 동반성장을 이끌어 내는 전략적 의사결정에 집중할 예정이다.

SGA 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SGA솔루션즈의 서버보안, AI 백신 및 문서 위ㆍ조방지 솔루션 △보이스아이의 대용량 2차원 고밀도 바코드 △SGA비엘씨의 DID 기술 및 블록체인 솔루션 △그 외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버 공급 분야 등 IT 서비스 산업 내 다양한 사업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이점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에 더욱 힘을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SGA는 보유 중인 문정동 일부 건물을 자산의 유동화를 통한 미래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140억 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 측은 “투자자산 처분 이익 증가 및 재무구조 안정화를 통한 경영 효율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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